범일산업(주)가 2024년 1월 9일(현지시각)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인 'CES 2024'에 참가해 주방가전 전문 브랜드 하우스쿡의 정수조리기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하우스쿡 정수조리기는 '라면조리기', '즉석라면조리기'로 알려져 있다. 정수기와 인덕션이 하나의 기기에 결합돼 사용 편의성이 높고 조작이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평소엔 정수기로, 요리할 땐 인덕션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저출력 고효율 제품으로 다양한 식품을 조리할 수 있다. 지난해 7월 프랑스 'K푸드페어', 9월 독일 'IFA 2022', 올해 3월 독일 '암비엔테 2023'에 출품돼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범일산업(주)는 CES 2024 참가를 발판으로 하우스쿡 정수조리기의 해외 수출을 더욱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업계 최초로 지난 7월부터 시작한 온라인 수출 플랫폼을 적극 어필해 공격적으로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신영석 범일산업(주) 대표 "K푸드 등 한류와 연계해 기존에 진출한 시장을 더욱 단단하게 다지고 새로운 시장 개척에도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신아름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