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권영준 기자] 인덕션이 주방에 자리 잡으며 주변 용품 인기도 덩달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주방가전 전문 브랜드 하우스쿡이 ‘하우스쿡 쇼핑몰’ 판매 데이터를 확인한 결과에 따르면 개인은 물론 기업과 매장 등 B2B 사업자들도 온라인 쇼핑몰에서 아이템을 자주 구매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6월 오픈한 하우스쿡 쇼핑몰서 가장 인기 있는 아이템은 인덕션 전용 용기인 ▲양수냄비로 확인 됐다. 전체 판매량 중 72.4%를 차지했다. 인덕션은 용기에 직접 열을 가하는 방식이 아닌, 와류전류를 활용한다. 세라믹 글라스 아래 코일에 전류가 가해지면 자력선이 생기고, 이 자력선이 상판 용기의 저항성분(철성분)에 와류전류를 만든다. 와류전류는 용기 자체만 발열시켜 세라믹 글라스는 달궈지지 않고 그릇만 뜨거워지는 원리다. 이런 원리 때문에 인덕션은 전용 용기를 써야 한다.

하우스쿡 관계자는 “전용 용기 판매가 압도적인 것은 도시가스값 인상의 반증으로 해석된다”며 “가스값 인상으로 가정과 외식매장서 인덕션을 선호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용기와 함께 많이 팔린 아이템은 ▲라면 수납장이 15.5%로 나타났다. 최근 오프라인 매장 창업은 ‘무인’이 대세다. 그 중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라면 매장’ 오픈이 늘고 있다. 하우스쿡에서도 월 평균 10곳의 무인 매장에 정수조리기를 설치 중이다.

무인 매장 인테리어에 활용되는 라면 수납장의 판매량 증가는 곧 B2B 비즈니스의 확대를 의미한다. 하우스쿡 관계자는 “전용 ‘라면 수납장’이 매장 인테리어에 골머리를 썩던 창업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 주고 있다”라며 “이는 곧 쇼핑몰도 B2B 창구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정수조리기가 5.8% ▲주변용품(용기 가이드, 정수 필터, 청소용구)이 5% ▲옴니셰프 하이앙(B2C 전용 제품)이 1.3%를 차지했다. 이는 인덕션 판매가 늘면서 그 청소 도구와 필터 같은 전용 주변 용품들의 사용도 늘고 있는 것으로 풀이 된다.

하우스쿡 브랜드를 운영하는 범일산업㈜ 신영석 대표는 “가정은 물론 외식, 프랜차이즈 매장에도 인덕션과 정수조리기 설치가 많아지고 있다”며, “주변 용품 판매가 늘 것에 대비해 고객 지원책을 마련 할 것”이라 밝혔다.

하우스쿡 관계자는 “전용 용기 판매가 압도적인 것은 도시가스값 인상의 반증으로 해석된다”며 “가스값 인상으로 가정과 외식매장서 인덕션을 선호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용기와 함께 많이 팔린 아이템은 ▲라면 수납장이 15.5%로 나타났다. 최근 오프라인 매장 창업은 ‘무인’이 대세다. 그 중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라면 매장’ 오픈이 늘고 있다. 하우스쿡에서도 월 평균 10곳의 무인 매장에 정수조리기를 설치 중이다.

무인 매장 인테리어에 활용되는 라면 수납장의 판매량 증가는 곧 B2B 비즈니스의 확대를 의미한다. 하우스쿡 관계자는 “전용 ‘라면 수납장’이 매장 인테리어에 골머리를 썩던 창업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 주고 있다”라며 “이는 곧 쇼핑몰도 B2B 창구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정수조리기가 5.8% ▲주변용품(용기 가이드, 정수 필터, 청소용구)이 5% ▲옴니셰프 하이앙(B2C 전용 제품)이 1.3%를 차지했다. 이는 인덕션 판매가 늘면서 그 청소 도구와 필터 같은 전용 주변 용품들의 사용도 늘고 있는 것으로 풀이 된다.

하우스쿡 브랜드를 운영하는 범일산업㈜ 신영석 대표는 “가정은 물론 외식, 프랜차이즈 매장에도 인덕션과 정수조리기 설치가 많아지고 있다”며, “주변 용품 판매가 늘 것에 대비해 고객 지원책을 마련 할 것”이라 밝혔다.

young0708@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