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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더구루]美 가스레인지 퇴출 움직임…전기스토브 수요 늘까?
작성자 하우스쿡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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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23-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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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328

미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 가스레인지 위험 연구 예정
가스레인지 유해물질 다량 배출…호흡기 질환 원인





[더구루=홍성환 기자]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실내 공기 오염 등으로 이유로 가스레인지 퇴출을 추진하고 있다. 당장 판매 금지에는 선을 그었지만 올해 하반기부터 가스레인지 사용 위험에 대한 연구를 시작할 방침이다. 이에 전기스토브와 인덕션의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28일 미국 코트라 실리콘밸리무역관의 '미국 가스레인지 신규 판매 금지 검토' 보고서에 따르면 민주당 당원인 리차드 트럼카 주니어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 위원은 최근 블룸버그통신과 인터뷰에서 "가스 스토브(가스레인지)는 사용하지 않을 때에도 위험한 수준의 독성 화학 물질을 방출할 수 있기 때문에 규제에 대한 모든 접근 방식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발언이 나오면서 논란이 됐다. 공화당 측과 업계에서는 바이든 정부가 환경 기준을 지나치게 엄격하게 설정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CPSC 측은 성명을 통해 "이 문제에 대한 공식적인 제안은 없으며 위원회의 모든 규제 조치에는 긴 과정이 수반될 것"이라고 해명했다. 다만 올해 하반기 가스레인지 사용 위험에 대한 솔루션을 제안하기 위해 데이터 수집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트룸카 주니어 위원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모든 규정은 가정에 있는 현재 제품이 아닌 새로운 제품에 적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여러 연구 결과를 보면 가스레인지로 요리할 경우 인간의 머리카락 굵기보다 30배 이상 작은 PM2.5 크기의 공기 입자와 함께 이산화질소·일산화탄소·포름알데히드 등의 유해가스가 방출된다. 현재 미국에서 발생하는 소아 천식 사례의 12% 이상이 가스레인지 사용에서 기인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실내 공기질에 대한 미국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미국 연방정부에는 가스레인지 사용에 따른 배출물을 실외로 반드시 배출하도록 요구하는 법률이나 규정이 마련돼 있지 않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각 가정과 업무공간 등에서 실내 공기질 관리를 위한 지침을 소개하고는 있지만 실내 공기질을 실제로 규제할 권한은 없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실내 공기 오염 등으로 이유로 가스레인지 퇴출을 추진하고 있다. 당장 판매 금지에는 선을 그었지만 올해 하반기부터 가스레인지 사용 위험에 대한 연구를 시작할 방침이다. 이에 전기스토브와 인덕션의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28일 미국 코트라 실리콘밸리무역관의 '미국 가스레인지 신규 판매 금지 검토' 보고서에 따르면 민주당 당원인 리차드 트럼카 주니어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 위원은 최근 블룸버그통신과 인터뷰에서 "가스 스토브(가스레인지)는 사용하지 않을 때에도 위험한 수준의 독성 화학 물질을 방출할 수 있기 때문에 규제에 대한 모든 접근 방식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발언이 나오면서 논란이 됐다. 공화당 측과 업계에서는 바이든 정부가 환경 기준을 지나치게 엄격하게 설정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CPSC 측은 성명을 통해 "이 문제에 대한 공식적인 제안은 없으며 위원회의 모든 규제 조치에는 긴 과정이 수반될 것"이라고 해명했다. 다만 올해 하반기 가스레인지 사용 위험에 대한 솔루션을 제안하기 위해 데이터 수집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트룸카 주니어 위원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모든 규정은 가정에 있는 현재 제품이 아닌 새로운 제품에 적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여러 연구 결과를 보면 가스레인지로 요리할 경우 인간의 머리카락 굵기보다 30배 이상 작은 PM2.5 크기의 공기 입자와 함께 이산화질소·일산화탄소·포름알데히드 등의 유해가스가 방출된다. 현재 미국에서 발생하는 소아 천식 사례의 12% 이상이 가스레인지 사용에서 기인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실내 공기질에 대한 미국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미국 연방정부에는 가스레인지 사용에 따른 배출물을 실외로 반드시 배출하도록 요구하는 법률이나 규정이 마련돼 있지 않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각 가정과 업무공간 등에서 실내 공기질 관리를 위한 지침을 소개하고는 있지만 실내 공기질을 실제로 규제할 권한은 없다. 


미국 에너지정보청에 따르면 2020년 기준 미국 가정의 38%가 가스레인지를 사용하고 있으며, 캘리포니아·뉴저지 등의 경우 70%에 달한다. 

 

일각에서는 지금까지 미국인들은 가스레인지를 전기 스토브로 바꾸는데 다소 소극적이었지만, 탄소 배출과 기후 문제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실내 공기질과 건강의 상관관계가 가시화되면서 전기 스토브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작년에 통과된 인플레이션 감소법(IRA)도 이러한 변화에 긍정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작년 말부터 저소득 및 중간 소득 가정이 새 전기 스토브를 구매할 경우 최대 840달러의 리베이트를 받을 수 있다.

 

실내 공기질에 대한 관심은 공기청정기에 대한 수요로 이어지고 있다. 유로모니터는 코로나19 이후로 미국인들이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길어지고 있고 바이러스 확산, 알러지 원인 물질, 산불로 인한 미세먼지, 홍수로 인한 곰팡이 및 대기 오염 물질에 대란 우려가 지속되면서 공기청정기 부문의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공기청정기 제품의 경우 2022~2027년 향후 5년간 연평균 4.4%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미국 에너지정보청에 따르면 2020년 기준 미국 가정의 38%가 가스레인지를 사용하고 있으며, 캘리포니아·뉴저지 등의 경우 70%에 달한다. 

 

일각에서는 지금까지 미국인들은 가스레인지를 전기 스토브로 바꾸는데 다소 소극적이었지만, 탄소 배출과 기후 문제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실내 공기질과 건강의 상관관계가 가시화되면서 전기 스토브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작년에 통과된 인플레이션 감소법(IRA)도 이러한 변화에 긍정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작년 말부터 저소득 및 중간 소득 가정이 새 전기 스토브를 구매할 경우 최대 840달러의 리베이트를 받을 수 있다.

 

실내 공기질에 대한 관심은 공기청정기에 대한 수요로 이어지고 있다. 유로모니터는 코로나19 이후로 미국인들이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길어지고 있고 바이러스 확산, 알러지 원인 물질, 산불로 인한 미세먼지, 홍수로 인한 곰팡이 및 대기 오염 물질에 대란 우려가 지속되면서 공기청정기 부문의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공기청정기 제품의 경우 2022~2027년 향후 5년간 연평균 4.4%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홍성환 기자 kakahong@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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